식사 1시간후 10~15분 입욕

▲ 건강지도사 이명희씨
"몸에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해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온천욕도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와 온천욕 규칙 등을 정확히 알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지도사 이명희(스파비스 건강지도사 팀장)씨는 건강을 위한 온천욕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질과 온천장에서 권하는 권장시간 온천욕을 철저하게 지켜 줄 것을 권한다.

이 지도사는 "효과를 보기 위한 온천욕은 식사 1시간쯤 지난 후 10∼15분간 입욕했다가 30분∼1시간 가량 푹 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때밀이 타월을 이용해 피부를 힘껏 미는 것은 피부를 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며 "특히 아이들이나 피부가 연약한 사람들의 경우 피부손상은 물론 손상된 피부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음으로 지나친 피부 자극은 삼가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 지도사는 "온천욕이 끝난 후에는 온천물에 함유돼 있는 구리, 아연 등 금속이온과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이 몸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수건으로 간단히 닦은 뒤 자연상태에서 말려야 한다"며 "급성 질환(발열시), 급성 전염병, 활동성 결핵, 악성 종양, 중증 심장병, 백혈병, 고혈압, 호흡부전, 신부전출혈성 질환, 뇌졸중, 동맥경화 중증, 임신 초기와 말기인 사람들은 온천욕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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