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전지역연합회 창립총회가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시장과 김시중 과총회장 및 협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영철 기자>

대전지역 내 과학인과 과학기술단체 등의 중심에서 지역 과학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대전지역연합회(이하 대전과총)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과총은 23일 오후 4시30분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김시중 과총 회장과 염홍철 시장, 김주일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홍창선 정부출연연 기관장 협의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성년 대전과총 초대회장은 "과학기술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과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과학기술단체의 결집과 대전과총의 주도적 역할"을 다짐했다.

김시중 과총회장은 격려사에서 "지금은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21세기이며, 과학기술 중심사회를 구축해야 하는 이 시기에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전과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시도 과학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대덕연구단지 연구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전과총은 창조의 전당이 건립되기 전까지 원자력연구소 내 사무실에서 제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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