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금7-은1·여자 금3… 종합1위 쾌거

부여군청이 국내 카누대회 사상 최초로 남녀부가 동시에 종합우승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여군청은 제2회 파로호배 전국 카누대회 남자부에서 금7 은1개, 여자부에서 금3개로 각각 종합우승을 따냈다.

부여군청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일반부에서 정광수(K-1 200, 500, 1000m), 이수명(C-1 500, C-2 200, C-2 500m), 전광락(C-1 1000, C-2 200, C-2 500m) 등 출전선수 모두가 3관왕에 오르는 뛰어난 기량을 발휘, 종합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또 여일반부에서도 최선영, 배세영, 강소희, 황현아 등이 K-2 200, K-4 200, K-4 500m 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종합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남녀 동반 종합우승은 지난 83년 카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부여군청은 전국 최강의 카누팀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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