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본사방문 50만원 전달

▲ 대전시장기 직장배구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배구팀(회장 임문택)이 23일 대전매일 ㈜충청투데이 본사를 방문, 변평섭 회장에게 3위 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신현종 기자>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나병배) 직장 배구팀이 23일 본사를 방문, 시장기 직장배구대회 3위 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변평섭 대전매일 ㈜충청투데이 회장에게 전달했다.

지난 14일 막을 내린 제2회 대전시장기직장배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 부상으로 50만원을 받은 시설관리공단은 대회 당일 회의를 통해 직원들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에 상금을 쓰기로 결정했다.

성금을 전달한 공단 배구동호회 임문택 회장은 "대회 전에는 상금을 탈 경우 내년대회 준비를 위한 용품 구입 등에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결국 땀 흘려 따낸 소중한 상금을 더욱 값진 곳에 사용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내년에는 우승해서 이 자리에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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