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단체 비상구클럽 제치고 우승

정림볼링클럽이 제15회 대전시장기 남녀 클럽볼링대회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정림클럽은 22일 대전 골드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체전 여자부 결승 경기에서 비상구볼링클럽(골드볼링장)을 3214대 3188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안은주, 김은경, 손은애를 앞세운 정림은 전날 개인전 2, 3위를 차지한 비상구를 맞아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경기 후반 뒷심을 발휘, 26점차 승리를 거뒀다.

전날 열린 일반부 경기에서는 삼부볼링장 상주클럽의 민 순(1131정어울림)과 장정민(1232정토네이도)이 남녀부 정상에 올랐으며, 남자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부 개인전 경기에서는 각각 대산체중과 남대전고, 충남대가 예상대로 금, 은, 동을 모두 휩쓸며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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