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기 오픈탁구

전민탁구클럽이 제14회 생활체육 대전시장기 전국 오픈 탁구대회에서 여자부 단체 2위에 올랐다.

전민클럽은 22일 한밭종합운동장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여자부 최강전인 1부리그 단체 결승전에서 전주 화이팅클럽을 맞아 선전했으나 0대 3으로 패해 정상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전민은 첫번째 단식에 나선 이은경이 전주 화이팅 유선영에게 0대 3으로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인 뒤, 2단식에 나선 이미경마저 최순덕에게 1대 3으로 무릎을 꿇었고, 3번째 경기인 1복식마저 최혜영과 노명임이 2대 3으로 패해 0대 3 완패를 당했다.

대전선수들끼리 맞붙은 여자 개인단식 2부 결승경기에서는 탁사랑 이희경이 어울클럽 유영미에게 3대 1로 낙승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에서 600여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과시하며 우호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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