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호 박사
한국화학연구원 생물화학연구부 박태호(52·사진) 박사가 대전시로부터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23일 수상한다.

박태호 박사는 대전시민으로서 내성결핵균에 탁월한 신규 결핵치료제 후보물질(KRQ-10018)을 개발, 세계 공공보건 목표인 치료제 개발을 구현하는 데 기여했으며, 우리 나라 화학과 생물 분야의 전문기술을 결핵약 세계연맹에 제공했다.

'KRQ-10018'은 우수한 항생작용을 가질 뿐 아니라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일일 복용 횟수를 1회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잠복 결핵 보균자의 치료도 가능하며, 기존 약의 문제점인 중추신경계 부작용과 간 독성을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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