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정현용 교수팀

▲ 정현용 교수
충남대병원이 내시경으로 찾기 힘든 5㎜ 미만의 미세 위암을 발견, 점막절제술로 제거하는 시술에 성공했다.

16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정현용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급성후두개염으로 이비인후과에 입원한 남모(49)씨를 상대로 지난 3월 18일 상부위내시경 검사 중 5㎜이하의 미세 종양을 발견, 한 달 뒤인 지난 4월 18일 내시경을 통한 점막절제술로 암 조직 제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충남대 생명공학연구소 및 위암연구회와 공동으로 위암유전자 발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성공을 계기로 더욱 연구에 매진, 시민들의 위암 극복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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