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배구열기 날로 후끈 참가팀 확대등 활성화 도모"

"직장 배구인들의 잔치인 제2회 대전시장기 직장배구대회가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년 만에 시장기 직장배구대회가 대회 규모나 참가팀의 경기력 면에서 한층 성숙된 것 같다는 대전시 배구협회 이규만 회장(사진)은 앞으로 이 대회가 배구의 활성화는 물론 대전의 생활체육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회장은 "이번 제2회 시장기 직장배구대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놀랄 만한 일들이 많았다"며 "먼저 50% 이상 향상된 선수들의 실력을 보고 놀랐고, 두번째는 지난해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잘 짜여진 응원에 놀랐으며, 세번째는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2년 만에 대회 진행의 틀이 잡힌 것 같아 놀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다만 이번 대회 홍보가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며 "내년에는 시내 곳곳에 20여개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대전매일 ㈜충청투데이의 협조를 얻어 더 많은 팀들이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준 많은 직장 배구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는 이 회장은 "이번 대회를 보면서 앞으로 직장 배구인들의 배구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질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며 "이에 맞춰 내년부터는 참가팀을 32개까지 확대해 출전시키고 우승 상금도 현재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여 직장 배구인들의 열의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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