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기 배구대회 23개팀 참가 이틀간 열전

▲ 대전매일㈜충청투데이 주최 제2회 대전광역시장기 직장배구대회가 13일 충무체육관에서 2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개막식에서 소병욱 선수대표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하고 있다. <우희철 기자>

대전매일 ㈜충청투데이와 대전시배구협회가 공동주최한 제2회 대전시장기 직장배구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3일 오전 10시 한밭종합운동장 내 충무체육관에서 변평섭 대전매일 ㈜충청투데이 회장, 염홍철 대전시장, 이규만 대전시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하고, 23개 출전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이시훈 대전시배구협회 부회장의 개회통고에 이어 가나안제재소를 선두로 가나다 순으로 23개팀이 차례로 입장했으며 원년대회 우승팀인 한전원자력연료㈜가 이규만 회장에게 우승기를 반납했다.

이규만 회장의 개회사, 변평섭 회장의 환영사, 염홍철 시장의 격려사가 진행됐고 한전원자력연료의 소병욱 선수가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선서를 한 뒤 선수단이 퇴장했다.

이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 대회가 지역 배구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생각과 단순한 승부를 초월한 직장간 화합과 전진의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격려사에서 "시는 월드컵을 통해 얻어낸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 유치와 사회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올 대회를 배구인 가족간의 두터운 우정과 화합을 꽃피우는 큰잔치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조별 예선전이 펼쳐진 이날,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전원자력연료 등 8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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