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청소년 맥찾기…' 14일 대전 북중 강당서

▲ 이미라 회장.
청소년을 위한 '2003 청소년 맥찾기 춤강습회'가 유네스코 대전·충남협회(회장 이미라) 주최로 오는 14일 대전 북중 강당에서 열린다.

이미 지난 5일 우송중(학생 100여명) 강습에 이어 올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날 강습회는 오전 9시30분부터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내달에는 충남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춤강습회'는 청소년들에게 충·효·예 정신과 우리 것에 대한 전통 정신을 함양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운동장이나 교실에서 할 수 있는 단전호흡과 혈 다듬기, 율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대전시,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강습회에는 이미라 유네스코대전·충남협회장을 비롯 정소영 교수(충남대), 최영란 교수(목원대), 김현미 교사(신일여고) 등 초특급 강사진이 학생들의 춤사위를 지도한다.

강습을 총지휘하고 있는 이미라 회장은 "단전호흡과 율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함은 물론 학생들이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손에 손 잡고 뛰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해지고 힘이 절로 솟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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