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점 여성파워 수비든든"
젊은 조교들의 폭발적인 양쪽 공격과 예순의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이영호(기계공학과) 교수가 있는 충남대의 전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정에 올라 있다.
또한 홍일점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만큼 실력이 뛰어난 손정아(체육교육과 조교)씨와 이영미(생활과학대)씨는 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전 수비수다.
감독 이동수(수학과) 교수는 "지난해에 비해 선수 수급에 약간 어려움이 있었다"며 "승부를 떠나 충대인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자는 게 선수단의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