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같은 연습으로 기량 다져

▲ 목원대
"작년에는 준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올해는 8강 정도로 목표를 낮췄습니다."

원년대회에서 한전원자력연료에 2대 1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며 올해 막강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목원대가 올해는 8강 진입으로 목표를 낮췄다.

한달이 넘도록 매주 수요일마다 학생 팀과 실전같은 연습경기를 펼치며 기량을 다져온 목원대는 작년에 활약했던 주전 선수들이 연습기간 동안 해양훈련 등 학교수업으로 인해 경기에 불참하게 돼 전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이광주(목사) 감독은 "그동안 꾸준히 연습을 해 오긴 했는데 갑작스럽게 선수 구성에 문제가 생겨 큰 기대는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그러나 지난해 준우승팀이라는 자부심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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