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노출 안 된 '다크호스'

▲ 농협대전지역본부

"첫 출전이지만 신토불이 토종의 힘을 맘껏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대회 처녀출전하는 농협 대전지역본부(감독 나기호)는 전력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이 대회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방금 뚝배기에서 끓여나온 된장같이 뜨거운 화력과 든든한 수비진으로 경기를 이끌겠다는 농협은 예선에서 충남교육청과 소방본부를 상대로 8강 진출을 향한 피할 수 없는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본인을 주무라고 칭하는 본부 김인규 과장은 "비록 짧은 훈련기간으로 완벽한 조직력은 갖추지 못했다"며 "그래도 '한다' 하는 직원들이 대거 출전하기 때문에 어느 팀과 붙어도 해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