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예선탈락 있을 수 없다"

▲ 대전시 소방본부
"더 이상의 예선 탈락은 있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3패로 예선 탈락의 비운을 겪어야 했던 대전시 소방본부가 올해는 남다른 각오로 제2회 대전시장기 직장배구대회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갑작스럽게 대회에 참가하느라 연습장소도 없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훈련해야 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서대전고 실내체육관을 빌려 한달이 넘도록 훈련하는 등 1승 이상의 성적으로 8강 진출을 꼭 이뤄낸다는 각오다.

송인홍(북부소방서 계장) 감독은 "지난해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아쉽게 예선 탈락하긴 했지만 올해는 모든 팀들이 우리 팀을 두려워해야 할 것"이라며 "선수 전원이 최선을 다해 훈련해 왔고 소방본부장님도 각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8강 진출은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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