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용화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장 및 군부대 이전사업이 9일 '아산시 예비군 훈련장 신규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 추진된다.

7일 군 관계자는 9일 오후 3시 부대 이전 공사 담당자인 공병대대 관계자와 아산시, 아산시의회, 예비군 중대장과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 훈련장 신규 건립 추진위원회의 발족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은 이전 예정지인 배방면 수철리 현장에서 군으로부터 부대 이전 계획에 대한 설명과 부대 이전지를 답사할 계획이다.

군부대 이전은 도심에 군사시설이 있어 시의 균형발전을 막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98년부터 추진돼 온 사업이다.

군은 배방면 수철리 일원 4만5000여평에 62억5000만원의 시설비를 투입해 예비군 훈련장과 군부대 시설공사를 완료해 내년 12월 부대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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