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 4학년 안유동

감기에 걸려서
콧물이 줄줄

킁! 풀어도
콧물은 몸속에 숨어
나올 생각을 안한다.

고놈! 언제까지 버티나 보자
의사 선생님이 찾아
혼내 주실 거다.

나와라!
아무리 마음속으로 말해도
겁 안 먹고 코웃음치며
꽁꽁 숨어 있다.

요놈! 언제까지 버티나 보자
내가 약을 딸꾹
먹어 버릴 거다.

?

방귀? 4학년 권지환

아무도 모르게
뽕!
냄새가 많이 나
들켜 버렸다.

너무 긴장해서
뽕!
한 번 더
뀌어 버렸다.

어쩌면 좋지
어쩌면 좋지
나는 할 수 없이
도망을 간다.

?

자원을 아껴쓰자 ?6학년 이유진

우리는 전기, 가스, 석유와 같은 자원이 없으면 한시도 못사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 지하자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말을 할 때마다 '아껴 써야겠다'는 다짐만 할 뿐 실천하지 못해서 지금도 많은 자원들이 낭비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는 자원의 부족으로 큰 곤란을 겪을 수도 있다. 통계에 따르면 앞으로 석탄은 165년, 천연가스는 60년, 석유는 40년밖에 쓸 수 없다고 한다. 자원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껴 써야만 한다. 그럼 자원을 아껴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학용품을 아껴 쓰자. 요즘 어린이들은 쓰다 만 학용품을 버리고, 똑같은 학용품을 다시 사서 새것을 쓰는 경우가 많다. 그 학용품에 많은 자원과 외화가 사용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난 실과 시간에 우리 나라에는 학용품이나 기구를 만드는 데 알맞은 나무가 없어서 외국에서 수입을 해 온다고 했다. 이처럼 작은 것 하나하나에도 자원이 필요하다.

둘째, 합성 세제를 줄이자. 우리 나라는 물 부족 국가이며 물이 오염된 걸로 치면 세계 1위에 해당된다. 합성 세제를 많이 쓰면 그 물은 강으로 흘러가게 되고 그런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돈, 많은 용량의 물이 필요하게 된다. 합성 세제를 함부로 쓰고 그걸 그냥 버리는 우리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우리는 유엔이 정한 물 부족 국가가 되어 버렸다.

셋째, 자원을 아끼는 마음을 생활화해야 한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스탠드 불을 쓸데없이 켜 놓고, 잘 때에는 무섭다는 핑계로 불을 켜 놓고 자는 등 쓸데없는 일로 에너지를 낭비한 적이 있었다. 학용품을 아껴 쓰고, 물을 아껴 쓰기 위해서는 자원을 아끼는 마음가짐을 생활화해야 한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듯이 쓸데없는 낭비를 줄여야 자원을 아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자원을 아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 나라는 석유 소비량도 세계 6위에 속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는 석유가 단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 우리 나라 자원 부족의 심각성을 배우고 잘못된 셍활 습관을 우리가 먼저 고쳐서 부족한 자원을 해결하고 경제 발전의 지름길을 만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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