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대선 충청민심리포트] 참여정부 평가별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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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유권자의 60%가 차기 대통령감으로 이명박 후보를 선택한 가운데 참여정부의 지난 5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유권자들도 이 후보를 가장 선호하는 대선 후보로 꼽았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2.4%(326명)가 '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56.1%(564명)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참여정부에 등을 돌렸던 민심이 제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이는데 사회양극화라는 경제 이슈의 그늘을 가리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참여정부에 부정적인 유권자의 58.9%(332명)는 자연스럽게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정부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정 후보를 밀겠다는 유권자는 12.6%(71명)에 그쳤다.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의 34%(111명)도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0.1%가 정동영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지만 이 후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호의를 갖고 있어도 차기 정부의 대안세력은 이제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가 유력하다는 얘기다.

한편 김대중·노무현 두 전·현직 대통령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반반이다.

응답자의 40.7%(409명)가 이번 대선에서 두 전·현직 대통령의 영향력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고, 38.5%(387명)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참여정부 긍정적 응답자 후보 지지도

정동영

이명박

이인제

권영길

심대평

문국현

기타

없음

30.1%·

34.0%

8.9%

5.8%

2.1%

5.2%

1.2%

12.7%


▶참여정부 부정적 응답자 후보 지지도

정동영

이명박

이인제

권영길

심대평

문국현

기타

없음

12.6%

58.9%

4.8%

3.2%

5.3%

3.2%

1.2%

10.8%


?/이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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