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위원회 서부교육청 행정감사

17일 열린 대전시교육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서부교육청이 올 들어 특색사업으로 운영해 온 '수업컨설팅 그룹'이 각광받았다.
수업컨설팅은 수업연구대회 입상자 및 선도교사 등 교육과정 전문가들이 부족한 장학인력을 보충, 교실수업의 질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신개념 장학 시스템으로 최근 교육부로부터 우수 장학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신호 위원은 "대내외적으로 호평받는 사업이니 시범 및 지역 중심 학교에 국한시키지 말고 일선 학교로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을 요구했고, 이명주 위원도 "업무계획에 대한 추진결과를 분석하고 효율성이 높은 사업이면 업무를 지속·확대해 나가야 하는데 수업컨설팅이 그 좋은 사례"라고 극찬했다.

이에 대해 이지완 서부교육장은 "1년 2개월여의 재임 중 수업컨설팅 그룹 운영을 통한 수업개선이 교육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발표되게 된 것이 가장 보람 있었다"고 회고했다.

교육과정 전문가 42명과 정보·미디어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수업컨설팅 그룹은 갈마초 등 5개교에서 지도·시범수업을 전개, 일선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내달 15일 전국의 장학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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