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보상제·배달책임제등 고객관리 부심

대전지역에 들어선 대형 할인점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고객신뢰도 높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할인점들이 '고객신뢰도 확보가 곧 경쟁력'으로 인식, 다양한 시책들을 쏟아내고 있는 상태이다.

신세계 이마트 둔산점의 경우 상품의 구매와 관계 없이 판매상품 중 타 할인점보다 비쌀 경우 신고만 해도 5000원의 상품권을 주는 최저가격 신고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역시 5000원권의 상품권을 주는 계산착오 보상제를 비롯, 약속 불이행 보상제, 신선도 만족 책임제, 신선식품 리콜제, 품질 불량상품 보상제 등을 실시하며 대고객 이미지를 높여 나가고 있다.

삼성테스코홈플러스 동대전점도 비교가 가능한 동일브랜드·동일규격의 상품에 한해 매일 최저가격 2배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고객이 이미 구입한 상품일지라도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언제든지 교환 또는 환불해 주는 품질만족제, 계산착오 보상제(상품권 5000원권 보상), 배달책임제(상품권 2만원권 보상), 유통기한 보장제 등을 실시하며 고객들의 마음속을 파고 들고 있다.

까르푸 둔산점 역시 동일제품일 경우 타 할인매장과의 가격차이 만큼을 소비자에게 되돌려 주는 최저가격보상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로 교환 및 반품제, 소비자가 주로 많이 찾는 200여개 품목을 최고 10%까지 현금 및 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적립기능의 해피스타 해피보너스 등을 실시하면서 고객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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