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인터넷 정보 소외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정보화 시범마을을 운영한다.

군은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공동이용환경을 위해 정보화 시범마을 사업비 4억7600만원을 투입, 마을정보센터 구축과 가구별 인터넷 단말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정보접근 기회를 높여 주민의 실생활 및 경제활동과 밀접한 콘텐츠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정보 생활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커뮤니티 형성을 촉진하는 정보화 시범 마을을 목면 안심리에 구기자긿고추마을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주민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4일 목면 안심리 주민 100여명이 청양대학 전산실습장에서 개강식을 갖고 내달 27일까지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방법, 전자상거래 이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한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 시범마을이 정착되면, 주민의 정보생활화가 일상화 돼 지역특산물 직거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터넷 시대에 부응하는 정보화 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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