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년 예산 투자방향

대전시는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놓고 여론조사와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회를 거쳐 실·국별 예산안 적정 배분을 위한 심의를 벌이고 있다.
17일 시가 밝힌 분야별 투자방향에 따르면 경제과학 분야는 대덕테크노밸리 1단계 준공 및 2단계 사업 착수, 대전컨벤션센터 건립 등 대덕밸리 분야와 고주파 부품지원센터 및 지능로봇 산업화센터 건립 등 지식정보산업 기반확충에 집중됐다.
또 나노 종합팹센터 설치 운영, 창업투자회사 설립, 종합유통단지 준공, 재래시장 현대화 등 물류유통산업 분야에도 중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대전종합예술의 전당 건립과 청소년 쉼터 및 문화공간 확대 등이 포함됐으며 신규사업으로 대전 경륜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보건사회보장 분야의 중점 추진사업은 여성문화회관 건립, 시립 노인치매 요양병원 건립, 보훈공원 조성 등과 취약 계층의 기초생활보장과 조건부 수급자 자활 지원, 여성 사회참여 확대, 저소득층 평생건강관리 등을 계획하고 있다.
건설교통 분야는 지하철 1호선 건설과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 및 교통시설물 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이 예정됐으며 도심 생태하천 조성과 도시고속화도로 건설, 공영주차장 확충 등에도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이 밖에 환경청소녹지 분야에서는 천연가스 시내버스 보급과 복용꽃단지 및 둔산대공원 조성,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확충 등이 계획됐으며 도시주택 분야는 원도심 활성화 및 남부권 개발,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임대주택 건립 등을 우선 사업으로 확정해 투자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예산안에 대한 편성 작업이 끝나면 내달 초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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