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商議, 관세청에 건의

대전상공회의소는 '화물연대 집단행동에 따른 기업의 수출·입 관련 피해보전' 건의문을 20일 관세청장에게 제출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건의문에서 "이라크 전쟁, 북핵 문제, 사스 등 외부적인 요인과 무역수지 적자 등 침체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사상 초유의 물류대란이 발생, 수출입 기업의 생산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제하고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한 많은 제조업체가 수입 원자재를 일반 해상운송 대신 항공운송으로 전환해 기업들이 큰 손실을 입어 정부차원의 특별지원 조치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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