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 서산방송센터 내달 개소
14일 창립 8주년을 맞은 TJB는 내달 중으로 서산방송센터를 개소하고 기존의 천안방송센터의 기능을 전면 확대하는 등을 통해 대전·충청지역의 소식을 빠르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또 창립일에 맞춰 야심찬 창사특집 프로그램을 마련, 다양한 정보제공에 나섰다.
TJB서산방송센터가 내달 초 개소되면 신속보도의 사각지대인 서산, 태안, 당진권역과 보령, 서천 등 중부권역 소식을 빠르게 보도하게 된다.
지난해 4월 개소한 천안방송센터는 '천안방송본부'로 재탄생, 일반 보도기능 외 편성국 제작 및 방송 참여 등도 가능해져 천안 및 아산권 뉴스를 발빠르게 전달한다.TJB는 이달 안으로 천안방송본부와 서산방송센터에서 근무하게 될 인력과 장비 배치를 끝내고 다음달 1일부터 현지근무에 들어갈 방침이다.TJB 창사특집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14일 방송된 '창사특집 다큐-행정수도' 1부 '변화와 도전'편에 이어 사이버 행정수도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 수도)의 건설 모습과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리해 보는 2부 '새 역사의 중심으로'편이 오는 21일 밤 11시부터 70분간 방송된다.
이 밖에도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외래 생물 '왕우렁이'가 국내 도입되면서 나타난 문제점과 대책을 알아보는 창사특집 다큐 '왕우렁이'가 16·23일 밤 11시에 각각 1, 2부에 걸쳐 방송된다.
TJB 최재만 실장은 "이번 서산방송센터의 본격 가동으로 그동안 천안지역에 치우쳤던 지역 소식이 서해안 뉴스로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양적인 면에서 균형과 내용상의 다양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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