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 서산방송센터 내달 개소

▲ TJB서산방송센터 전경
TJB대전방송(대표이사 정인호)이 개국 8주년을 맞아 본격 도권 방송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14일 창립 8주년을 맞은 TJB는 내달 중으로 서산방송센터를 개소하고 기존의 천안방송센터의 기능을 전면 확대하는 등을 통해 대전·충청지역의 소식을 빠르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또 창립일에 맞춰 야심찬 창사특집 프로그램을 마련, 다양한 정보제공에 나섰다.

TJB서산방송센터가 내달 초 개소되면 신속보도의 사각지대인 서산, 태안, 당진권역과 보령, 서천 등 중부권역 소식을 빠르게 보도하게 된다.

지난해 4월 개소한 천안방송센터는 '천안방송본부'로 재탄생, 일반 보도기능 외 편성국 제작 및 방송 참여 등도 가능해져 천안 및 아산권 뉴스를 발빠르게 전달한다.TJB는 이달 안으로 천안방송본부와 서산방송센터에서 근무하게 될 인력과 장비 배치를 끝내고 다음달 1일부터 현지근무에 들어갈 방침이다.TJB 창사특집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14일 방송된 '창사특집 다큐-행정수도' 1부 '변화와 도전'편에 이어 사이버 행정수도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 수도)의 건설 모습과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리해 보는 2부 '새 역사의 중심으로'편이 오는 21일 밤 11시부터 70분간 방송된다.

이 밖에도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외래 생물 '왕우렁이'가 국내 도입되면서 나타난 문제점과 대책을 알아보는 창사특집 다큐 '왕우렁이'가 16·23일 밤 11시에 각각 1, 2부에 걸쳐 방송된다.

TJB 최재만 실장은 "이번 서산방송센터의 본격 가동으로 그동안 천안지역에 치우쳤던 지역 소식이 서해안 뉴스로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양적인 면에서 균형과 내용상의 다양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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