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1월 월례회의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1월 월례회의에선 '도시의 생명, 나무를 심자', '대전 자전거 도시를 꿈꾸다' 등의 기획시리즈가 호평을 얻으며 지역사회의 발전적 변화를 선도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위원들의 바람이 표출됐다.

또 신생 신문들이 난립하는 가운데 독자 증대 운동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응전략 수립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창섭 위원장(충남대 교수)은 "연중 기획 '도시의 생명, 나무를 심자'를 통해 범시민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야심찬 캠페인이 용두사미 격으로 흐지부지돼선 안 된다. 미래를 내다보고 반드시 해야 할 일임을 시민 모두에게 일깨워주는 역할을 충청투데이가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흥모 위원(대전충남녹색연합 생태도시국장)은 "기획시리즈 '대전 자전거 도시를 꿈꾸다'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내용을 담아 시민사회와 소통하려는 충청투데이의 의지와 노력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대전시가 자전거 모범도시를 선언한 가운데 구체적인 사례와 대안을 제시한 것은 시기상 매우 적절한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김문규 위원(대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은 "충청투데이가 충청권 최대신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민에게 두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구독자 확장 운동이 전개돼야 한다"며 "우리 사회에 존경받는 인물이 점점 사라진다. 훌륭한 지도자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충청투데이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열 위원(대전지법 공주지원 대표집행관)은 "충청투데이가 충청권 일선 읍·면 지역까지 고루 인식되지 못하며 신생신문들과 같은 격으로 저평가, 매도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오지를 순회하며 법률상담·의료봉사를 실시하거나 문화강좌, 여성교양강좌, 재테크, 부동산 경매 강의 등을 연중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손정자 위원(대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충청투데이 가족의 밤 행사는 이색적이고 인상적이었으며 충청투데이의 저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새삼 깨닫게 됐다. 그날의 결의처럼 충청권 대표신문이 아닌 '유일한 신문(Only One)'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가정의 소중함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국민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건강가정기본법 개정 문제에 충청투데이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황택주 위원(중부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미래 조직과 기업의 성패는 다져진 지식과 정보를 믿음 속에서 나누는 따뜻한 인간관계에 달려 있다. 가족의 밤 행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충청투데이가 충청권을 축으로 인간의 행복과 문화를 창출하는 유일 언론으로 우뚝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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