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표정

'어린이날'을 낀 황금연휴 기간 동안 대전·충남 유원지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최고기온이 28도의 초여름 날씨를 보인 5일, 계룡산과 대둔산 등 유명산에는 3만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산행을 즐겼고, 대천 등 서해안 주요 해수욕장에도 2만여명의 나들이객이 찾아 해변을 거닐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2003 안면도 꽃축제'가 한창인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는 연휴 기간 11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어린이날 행사로 분주한 엑스포 과학공원과 대전동물원에는 5일에만 6만여명이 몰리는 등 연휴기간 동안 12만여명의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몰렸다.

교통체증 등을 이유로 외지로 나가지 않은 시민들은 갑천변 등에 가족용 또는 단체용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며 차분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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