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고 20명 통원치료… 별도교실서 중간고사
눈병은 지난달 29일 15명이 최초 발병한 이래 하루 뒤인 30일 5명이 추가로 발병, 학교측은 그동안 이들의 등교를 제한했으나 이날부터 중간고사가 시작돼 별도의 교실을 마련, 시험을 치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눈병은 지난해 9월 창궐한 이래 한달여 동안 교육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은 출혈성 결막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한 의사는 "지난해 눈병보다 전염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잠복기간이 5∼10일 정도인 것으로 보이는 만큼 특별한 관리와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靑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