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 보수적 · 31.1% 진보적 · 23.1% 중도적, 자영업자·주부등 보수… 화이트칼라 직장인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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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은 진보개혁보다는 보수화 바람이 더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보수적이다'는 의견이 36.2%로 31.1%를 차지한 '진보적이다'란 대답과 23.1%인 '중도적이다'란 응답보다 많았다.

스스로 보수적이라고 응답한 지역민들 중에서는 한나라당 지지자가 47.2%로 가장 높아 보수적인 성향이 짙은 계층에서 한나라당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40.6%, 50대 이상이 42%로 조사돼 중장년층에서의 보수화 비중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43.9%)와 주부(40.7%), 농·임·어업 종사자(40%) 순으로 보수적인 성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진보적' 성향이라고 응답한 지역민들의 직업별 조사에서는 화이트칼라 직장인이 51.6%나 차지했다.

학력수준별로는 보수적 성향에서 고졸(44.8%)과 전문대졸(43.5%)이 많았다면 '진보적'이라고 응답한 경우 중 대졸이상이 41.4%를 차지해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진보적인 성향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보수적 성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에서 '보수적'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2.4%로 타 지역과 비교해 높았고, 대전과 충남은 각각 33.5%로 나타났다.

진보적인 성향이라고 밝힌 비중을 보면 대전이 34.8%, 충남 31.5%, 충북 27%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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