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충남도연극제서 서경오씨 연출상

▲ 서경오씨
제21회 충청남도연극제에서 공주극단 '젊은무대'가 대상과 연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1회 충남연극제에 참가한 공주, 홍성, 천안 등 세팀 중 창작초연 가무극 '천도헌향가'(遷都獻香哥·작가 국민성·연출 서경오)를 공연한 공주극단 '젊은무대'가 대상을 수상하고 이를 연출한 서경오(사진)씨가 연출상을 수상했다.

'천도헌향가'는 부여에서 발견된 백제 금동대향로의 제작을 통해 엿볼 수 있는 백제인의 세계관과 예술성을 가무극 형태로 표현한 작품.

또 ▲무대미술상 민병구(극단 천안) ▲최우수연기상(여) 오점정(극단 홍성무대) ▲최우수연기상(남) 남태희(천안) ▲우수연기상(여) 김수란(젊은무대) ▲우수연기상(남) 전인섭(홍성무대)씨 등이다.

한국연극협회 충남도지회(협회장 오태근)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충남연극제에는 대상을 수상한 공주극단을 비롯, '저 청솔가지 끝에 달아'(작가 임 규·연출 한준섭)를 공연한 천안극단의 '천안', '검정 고무신'(작가 위기훈·연출 전인섭)을 공연한 홍성극단의 '홍성무대' 등 세팀이 참가했다.

한편 이번 충남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극단 '젊은무대'의 작품 '천도헌향가'는 제21회 전국연극제에 충남지역 대표작으로 참가하게 된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