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쪽이 하예린의 내가 만난 파리'

'12살 여행기' 통해 행복한 가정 음미

"행복한 삶은 행복한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꿈돌이랜드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는 전국 최고의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시키겠다는 정수세 사장. 정 사장은 아빠와 함께 체험학습을 떠난 12살짜리 어린이의 파리 방문기 '온쪽이 하예린의 내가 만난 파리'(디자인하우스·9500원)를 가정의 달 도서로 추천했다.

모든 가정이 가정의 달뿐 아니라 일년 내내 행복하길 바란다는 정 사장은 "이 책은 아빠와 함께 짐을 꾸리며 여행 계획을 짜는 것부터 파리 여행을 마치고 결산표를 작성하기까지 30여일 동안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며 "12살짜리 어린이의 거침없는 자기 표현과 딸 사랑이 유별난 아빠의 이야기인 이 책을 읽다 보면 행복한 가정 만들기란 무엇인가에 대해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어 "특히 이 책은 12살짜리 아이의 눈을 빌어 만들어진 책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탄할 만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진 책"이라며 "부모가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읽어 준다면 이번 어린이날의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교와 학원 등을 오가며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자유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좀더 풍요로운 놀거리를 제공하고 싶다는 정 사장은 "이번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은 물론 그동안 어른들의 욕심에 아이들이 상처를 받지는 않았나 생각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올바른 교육방법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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