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태안군민대상 선발… 내달 4일 시상

태안군민 대상에서 사회봉사효행 부문은 김온순(56·안면읍 승언리)씨가, 지역개발 농어민 부문은 김풍제(54·근흥면 도황리)씨, 교육문화체육 부문은 홍욱기(64·태안읍 삭선리)씨가 각각 선발됐다.

태안군은 29일 제12회 태안군민 대상 부문별 시상자를 발표했다.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선발된 김온순씨는 군 부녀회장직을 14년째 맡고 있으며 2002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전후해 자원봉사자로 나선 공적이 돋보였다.

지역개발농어민 부문에 선발된 김풍제씨는 연포항 어민회장을 10년째 맡아 오며 안흥종합시험장 시설로 인한 피해 어민의 권익보호와 관리부실로 취소된 전복·해삼양식장 3건의 면허를 신규 취득,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앞장서 온 공적이 인정됐다.

교육문화체육 부문에 선발된 홍욱기씨는 36년간 교육계에 몸담아 왔으며 퇴직 후에도 금빛평생교육단 군지회장을 역임, 현직 교사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양강좌와 인성교육에 나서는 등 지역의 후진 양성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내달 4일 태안중에서 열리는 군민의 날 축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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