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앵속(양귀비)과 대마 밀경작 농가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

군은 특히 비닐하우스와 텃밭, 정원 등 은폐된 곳의 경작행위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앵속은 개화기인 오는 6월 30일까지, 대마는 수확기인 6월 17일부터 7월 30일을 단속기간으로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또 도난 방지대책 없는 도로변이나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의 대마 재배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배허가를 제한토록 유도하는 등 재배농가로 대한 지도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은 적발시 검찰에 고발조치하고 검찰은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1년 이상의 유기징역을 구형할 수 있다.
?<서부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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