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0여대등 1억 6000만원 재산피해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진화작업 등으로 출근길 큰 교통 혼잡을 빚었다.
불을 처음 목격한 우모(35)씨는 "차량을 주차하기 위해 1층에 진입해 주차공간을 찾던 중 입구 벽면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해 차량용 소화기로 불을 꺼 보려고 했지만 불길이 거세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전 시간대 빈 건물에서 불이 난 점 등을 미뤄 누전이나 방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화인 감정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