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대구·전주와 함께 첨단산업재단설립등 지원

대전 대덕연구단지 일대가 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하는 '소프트타운'으로 선정돼 소프트웨어(S/W)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대전시와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거점 '소프트타운'으로 대전 대덕연구단지와 대구 대명동, 전주 중노송동 및 서노송동 등 3곳이 추가지정됐다.

대전시는 이번에 소프트타운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도적으로 IT(정보기술)산업 진흥기관을 설립, 운영할 수 있게 됐고 이 지역에 대전첨단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정통부는 시가 대전첨단산업증흥재단을 설립할 경우 올해 IT산업 진흥기관의 초기 운영 및 타운 활성화 사업비 명목으로 총 25억원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매년 10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정통부가 이번에 3곳을 추가 지정함에 따라 전국 소프트타운은 서울 테헤란로와 송파, 부산 경성대, 인천 주안동, 광주 양동 등 8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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