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연계 기술혁신 추진"

▲ 강철수 충남테크노파크 본부장
"33년 동안 축적해 온 행정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인을 위한 신기술 발굴과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7일 충남테크노파크 이사회에서 신임 본부장으로 추대된 강철수(姜哲洙·57·사진) 본부장은 소감을 이 같이 밝히고 "신기술 혁신의 요람인 충남테크노파크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충남테크노파크 발전방안에 대해 강 본부장은 "지역의 대학, 연구소, 기업 등과 연대해 연구개발, 교육훈련, 시험생산 등을 통해 기술혁신과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키는 천안밸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2004년부터 정부지원이 중단되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자립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며 "직원들의 경영마인드 제고와 수익을 위한 사업의 다양성을 창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운영방침에 대해 강 본부장은 "첨단 지식기반 산업진흥을 위한 산업기술 고도화, 선택과 집중에 의한 지역 특화산업 집적화, 산·학·연·관 등 지역 기술혁신 주체와의 연계화 등 3대 목표를 추진하겠다"며 "새로운 개념의 창업보육사업을 전개하고 첨단기술 정보 교류 및 수요자 중심의 기술인력 양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대전공고, 한국방송통신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70년 천안국민학교 서무과에서 공직에 첫발을 들인 후 동력자원부, 총무처, 행정자치부, 충남도 등에서 주요 요직을 거쳐 지난해 말 충남테크노파크로 파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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