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들 운동공간 확보 주력

▲ 이재식 생활체육 대전시 야구연합회장.
"막중한 일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동호인 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숙원사업인 간이야구장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시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이재식(52·사진) 이사장은 25일 저녁 중구 선화동 운송사업조합 사옥에서 이재선 대전시 생활체육연합회 회장과 초청인사, 동호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국민생활체육 대전시야구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야구연합회는 현재 등록 동호인만 36개팀, 10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연합회에 소속되지 않았지만 정림동, 연구단지 등 비등록 동호인 팀까지 합치면 대전의 야구 동호인팀은 100여개에 이른다.

이 회장은 직접 동호인으로 활동하지 않았지만 김의환 전임 연합회 회장과 각별한 관계을 맺어 오면서 평소 생활체육 야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대전 천변에 있는 간이 야구장이 인근 공사로 사용이 중단되는 등 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이를 해결하는 것이 최대의 숙원사업이다.

이 회장은 임기 동안 신탄진과 와동 주변에 2개의 간이야구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동호인들의 운동공간 확보에 주력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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