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새마을정신 확산 기대"

"새마을회는 기본적으로 반전·반핵을 추구하며 240만 새마을 가족이 힘을 모아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26일 대전시새마을회 제7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이수성(李壽成)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평화와 예절의 도시인 대전에서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더욱 널리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정신을 확산시킬 방안이 있다면.

"새마을운동을 하려면 애국심이 있어야 한다. 새마을운동이란 것이 자발적으로 행해지는 것인데 누가 하란다고 될 일이 아니다. 전국 곳곳의 새마을회 조직이 스스로 잘 해줘야 할 것이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새마을 정신이 투철한 분으로 대전지역은 특히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

-미국의 대이라크전이 한창인데 새마을회의 입장은.

"새마을회는 기본적으로 반전·반핵을 추구하며 전쟁과 핵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국내인들이 분열돼서는 국제경쟁력이 약해진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된다. 정치인들이 이런 문제와 관련해 지역분열을 일으키는 것은 종식시켜야 한다."

-대덕밸리 IT특구 지정에 대한 견해는.

"대전지역은 대덕연구단지를 끼고 있어 우수한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기본적인 과학 관련시설이 갖춰져 있어 발전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살리는 것이 옳다. IT·BT 산업 등은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야 할 것이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