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적어도 3곳서 승부"

▲ 선재규 민노당 시지부장
선재규 민주노동당 대전시지부장은 25일 "내년 제17대 총선에서 적어도 3개 지역구에 후보를 공천해 민노당 국회의원이 선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 지부장은 이를 위해 "민노당은 다른 정당과 비교할 때 당원 수도 적고 당비로 운영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기존 당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당원배가 운동과 민노당 지지층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 지부장은 또 "타 정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민노당 대전시지부의 조직과 정치활동을 강화해 내년 총선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민노당 대전시지부의 운영 포부를 밝혔다.

선 지부장은 지난 24일 민주노동당 대전시지부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대전시지부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선 지부장은 동일계전 노조위원장과 대전지역노조협의회 초대의장, 전국노동조합협의회 감사, 진보정당추진위 대전시지부장을 역임했고, 지난 92년에는 통합민중당 대덕지구당 위원장으로 13대 총선에 출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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