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복지에 중점 활동"

"사회적 약자를 도와 이들로 하여금 소중한 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복지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7일 (사)나눔의 마을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오수정(57)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10만장 보내기 운동을 올해는 더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며 "특히 독거노인에 무료진료, 건강관리, 반찬보내기 운동 등 작은 일부터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활동방향을 밝혔다.

출발한지 3년째인 나눔의 마을을 향후 1년간 이끌어갈 오 이사장은 "독거노인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이들을 대상으로 관광여행, 대전 동물원 관람, 목욕 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여러분의 인정과 사랑이 담긴 소중한 정성이 밑거름돼 나눔의 마을이 이웃에게 산소와 소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이 후원자가 돼 사랑을 나누자"고 당부했다.

오 이사장은 현재 서부병원장 및 대전시의사회 대의원장을 맡아 지역 사회봉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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