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에 임시설치 …현장행정 구현

대덕밸리에 과학기술부 장관 임시 집무실이 생긴다.

과기부는 20일 "박호군(朴虎君) 과기부 장관이 산·학·연 연구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과기술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대덕밸리 내 국립중앙과학관에 집무실을 마련, 주 1회 출장 업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장관은 21일 국립중앙과학관 내 집무실에서 현장 방문 업무를 시작, 과기부 산하 원자력연구소 등 4개 기관의 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과학기술계 출연연구소 기관장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관의 지방 집무실 마련을 통한 현장 방문 업무로 지방에 위치한 기관장 및 연구원이 보고를 위해 과천까지 올라가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과기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내달 한국과학기술원·생명연구원·표준연구원전자통신연구원 등 9개 기관을 방문하는 것을 비롯, 올 한 해 동안 정부출연연구원와 대학의 우수연구센터 등 90여 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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