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전체 실적 60% 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특허 출원이 대덕연구단지 전체 특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TRI는 17일 "1985년부터 현재까지 특허 출원 누적치는 국내 특허 1796건, 국제 특허 2469건 등 1만3265건으로 대덕연구단지 내 전체 실적(2만2108건)의 6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ETRI는 지난해 국내 특허 1273건, 국제 특허 369건 등 모두 1642건을 출원해 특허청에서 집계한 정부출연연구기관·대학교·민간기업을 모두 포함한 특허 다출원 기관 랭킹에서도 8위를 기록했다.

ETRI의 연구원 1인당 특허 등록 건수는 0.26건으로 미국 AT&T(0.05)나 인텔사(0.14)보다 많으며 연구비 1억원당 특허 등록 건수는 0.19건으로 각각 0.02건을 기록한 두 회사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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