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충북본사 독자위원회 개최

▲ 충청투데이 충북본사 독자의원회가 15일 한 식당에서 장남수 충청투데이 충북본사 사장과 독자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상현 기자
 충청투데이 충북본사 제2차 독자위원회가 15일 오전 11시30분 청주 모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해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독자위원들은 충청투데이 충북본사 창사 1년을 맞아 진정한 생활밀착형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데 대해 다양한 고견을 쏟아내고, '독자속으로 깊이 파고드는 여론의 대변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충청투데이 충북본사 장남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신문,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신문으로 알찬 지면을 선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충북은 물론 충청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채찍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최정봉 참사랑병원·한국병원 이사장은 "충청투데이가 충북본사 창사 1년여만에 충청권 최고의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데 대해 독자위원으로서 가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청권 여론을 대변하는 정론지가 될 수 있도록 독자위원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진 변호사는 "독자들에게 보다 더 알찬 지면을 선뵐 수 있도록 다양한 여론을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독자들의 민도가 높아진 만큼, 법조계의 한 사람으로서 독자들의 인권이 조금이라도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미묘한 사안에 대해서는 법적 자문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양희 충북도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오피니언 리더들의 칼럼이 지면을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한 뒤 "자원봉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1년 365일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다 많이 발굴 보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송종준 충북대 교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라 충북의 산업·경제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며 "정부와 충북도, 도내 각 기초단체가 행정도시의 배후권역으로서 충북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기능을 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물을 지속적으로 연재해달라"고 말했다.

민경명 충북넷 대표는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교사들의 면면을 조명할 수 있도록 지면을 더욱 확대해 달라"며 "올곧은 사도(師道)의 길을 걸어가는 교사들에게 참된 용기를 북돋워 줄 수 있도록 '충북교육대상' 시상식 등 교육문화사업을 많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류호정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자치단체의 정책이 단체장과 어떤 관계에 있느냐에 따라 응대 수위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며 "단체장의 눈치를 보지않고 소신껏 행정을 펼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언론의 사명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 충북본사 이정 편집국장은 "독자들의 모든 의견을 수렴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오피니언 리더로서 사회여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독자위원들의 고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독자들의 불만을 적극 수렴해 신문 제작에 반영하고, '열린 신문, 독자속으로 파고드는 지역언론'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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