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충주 우수 농·특산품 고양나들이' 행사가 실효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3일간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가진 지역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통해 1억 77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수도권 북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충주의 명품 충주사과를 비롯해 소태밤과 애플마 등 지역에서 엄선된 13종의 농·특산품이 전시·판매됐다.

소태 이평밤과, 애플마, 솔잎메주분말 청국장 등은 행사 초반부터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 당초 예상을 깨고, 조기 매진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또 충주시향토음식연구회가 사과와 복숭아 등 충주지역 농·특산품을 소재로 마련한 다과회는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한 일산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출품된 농·특산품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엄선됐기 때문에 행사기간 중 단 한 건의 민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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