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44억 투입 … 점포 86개 현대식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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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신월농산물유통단지사업조합은 12월 2일 제천시 신월동 64번지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이원종 충북지사 등 각급 기관·단체장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월농산물유통단지(일명 고추시장)준공식과 개장식을 갖는다.

신월농산물유통단지는 조합원 자부담 35억 원으로 부지 2만 0703㎡를 매입했으며 기반시설비 9억 원(도비 4억3500만 원, 시비 3억1600만 원, 자담 2억 2000만 원)등 총 44억 7100만 원을 투입, 점포 86개를 지난해 7월 착공 18개월 만에 현대식으로 준공했다.

준공 행사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자축 이벤트 행사로 연예인을 초청해 시민과 상인가족을 대상으로 흥겨운 노래자랑도 펼칠 계획이다.

중견 코미디언 방일 배일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벤트에는 인기가수 배일호 김하정씨 등이 출연하고 노래자랑을 통해 푸짐한 부상도 줄 예정이다.

제천 신월농산물유통단지사업조합 이완섭 대표는 "현대식 시설을 갖춘 신월농산물유통단지가 조성돼 제천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고추 유통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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