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노조 진천군지부 주관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가 지난 26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청 광장에서 있었다.

?? 공무원노조 진천지부등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 증평바살협도 '인삼김치' 담가 불우이웃에 전달

 공무원노조 진천군지부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가 26일 장성유 공무원노조 진천군지부장과 조합원, 4개 지역 라이온스 회장과 임원 및 회원, 각종 사회단체, 지역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청 광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노조 진천군지부 회원들이 지난 3일 진천군여성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 기금모금 일환으로 손수 음식을 마련, 일일장터를 운영한 성금 1000여만 원으로 배추와 재료를 준비해 이뤄졌다.

이번에 전달한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달했고 개인 300명에게 3000kg, 복지시설 5곳에 500kg을 전달해 고마움을 샀다.

장성유 진천군지부장은 "생각보다 주위의 많은 주민들과 단체에서 이번 행사에 동참해줘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증평군협의회는 26일 김장 김치를 담아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50여명이 직접 1000포기의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160여 가구에 전달하고 격려했다. 매년 이 행사를 펼쳐온 바살협은 올해는 양념에 인삼을 넣은 '인삼김치'를 담가 눈길을 끌었다.

연광영 사무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불우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 /진천=손근무·증평=이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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