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무등 직거래장터서 2억원 판매고

 괴산군의 농산물이 수도권 직거래행사에서 2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24일까지 서울 금천군와 안양시에서 절임배추와, 무, 파 등 지역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벌여 2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중 2900박스를 가지고 올라간 절임배추는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해 물량이 부족한 품귀현상까지 빚었다는 것. 이처럼 절임배추가 인기를 얻은 것은 시중가보다 저렴한 20㎏ 한 박스에 1만 6000원에 판매했고 지속적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 도시인 금천군과 안양시가 매년 지역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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