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했다가 교도소 신세를 진 40대가 출소 두달 만에 또 다시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지 못해 쇠고랑 신세.철도청 대전지역사무소는 10일 히로뽕을 투약한 김모(43)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철도청에 따르면 2001년 11월 초 마약에 손을 댔다가 경찰에 적발돼 징역 1년2월을 선고받은 뒤 지난 1월 10일 만기 출소한 김씨는 출소 두달 만인 지난 6일 오후 3시경 부산시 북구 구포의 한 여관에서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

철도청은 지난 7일 새벽 1시30분경 부산발 서울행 새마을호 열차 내에서 여승객을 추행하던 김씨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히로뽕을 투약한 사실까지 밝혀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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