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 안중현-성신여대 김혜경

한국체대 안중현과 성신여대 김혜경이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발을 겸한 제17회 전국 남녀학생 종별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중현은 8일 대전시 서구 남선공원 체육관 내 빙상장에서 열린 남대부 1000m와 3000m에서 우승, 전날 1500m와 500m에서 3위의 부진을 씻고 합계 63점으로 단국대 유기석(60점)을 3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성신여대 김혜경도 전날 1500m와 500m 우승에 이어 이날 여대부 1000m와 3000m도 석권, 합계 123점으로 한국체대 권다영(68점)을 55점차로 제압,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광문고 김현곤과 신목고 변천사는 115점과 123점으로 남녀 고등부 합계에서 나란히 정상을 호령했고, 인천 연화중 김용성과 경대사대부중 진선유는 68점과 123점으로 남녀 중학부 합계에서 우승컵을 따냈다.

남녀 초등부 종합우승은 홍파초등 주형준(136점)과 청계초등 신새봄(115점)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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