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대전·충남 독자위원회 10월 월례회

10월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의 온라인 월례회의에서는 독자위원 대다수가 본사 주최로 지난 13∼16일 안영동 농협 대전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제3회 아줌마대축제'의 진행 및 보도 등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창기(대전대 교수) 위원은 "아줌마대축제는 우리 사회의 중심이면서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 계층에 대한 기살리기 차원에서 뜻 깊은 행사로 충청투데이의 브랜드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고, 정승열(대전지법 공주지원 집행관) 위원은 "올해 행사를 진행한 실무자의 고충이나 계획, 참관한 지자체장 등이 들려주는 행사에 대한 평가 보다 입체적인 의견 보도가 추가된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진(대전서구약사회장) 위원은 "보건·의료·건강과 관련해 주말판에 지면을 할애하고 있지만 정작 계절 등 시의성과의 연계가 다소 미흡하다"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조류독감과 중국산 김치의 기생충알 검출 등과 관련해 독감문제와 구충제 복용법 및 대처 방안 등을 상세히 다뤄달라"고 주문했다.

리헌석(대전문인협회장) 위원은 "연예인들의 작은 이야기를 크게 부풀려 지면을 할애하는 것이 충청투데이 독자를 위해 필요한지 제고해 달라"고 요청했고, 유제봉(국제로타리3680지구 2005∼2006총재)위원는 "올초 충청투데이로 제호를 변경한 만큼 독자들에게 더욱 친숙한 충청투데이로 거듭나기 위한 행사 기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명욱(한국청소년 대전충남연맹 총장) 위원은 "기사 작성 시 연도의 정확성이 문제될 수 있다"며 "교육부의 '2005학년도 전국 교육청 평가' 보도의 경우 2003년이나 2004년도 실적을 갖고 평가한 것이므로 현재 교육청 인사나 교육감이 잘못한 것처럼 풀어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오영자(전 대전시복지국장) 위원은 "노령사회와 저출산 현상 등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기존 여성 지면 이외에 가정 문제에 대한 별도의 지면 배정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고, 김문규(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위원은 "일부 중앙지가 1·2면 하단 고정 박스 광고 지면의 변형을 시도하듯 충청투데이의 광고 편집틀에 변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임성관(전 대전지구청년회의소 회장) 위원은 "행정도시 위헌소송에 대한 결정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기각되도록하는 논조가 요구된다"며 "특히 국민투표 결정은 그 후유증이 큰 만큼 이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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